퇴행성관절염, 비수술적치료로 회복 가능
퇴행성관절염, 비수술적치료로 회복 가능
  • [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의학전문 기자]
  • 승인 2018.10.25 18:12
  • 댓글 0
이 기사를 공유합니다

무릎퇴행성관절염 변형 정도 척도[사진=날개병원]
무릎퇴행성관절염 변형 정도 척도[사진=날개병원]

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을 많이 써서 연골이 닳게 되는 질환이다. 연골이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뼈에 작은 돌기가 자라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오히려 연골이 더 깎이고 마모가 심해질 수 있다.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손상된 관절의 파괴 정도와 부종,통증 등의 임상 양상에 따라서 치료법도 다양하다.

◆무릎 관절염 치료의 목적

무릎 관절염의 치료 목적은 당장 아픈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며 교정을 통해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살려 쓸 수 있도록 해주는데 있다. 때문에 무릎 관절염은 중증 이상의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치료를 우선하며 가능한 인공 관절 치환 수술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.

골관절염의 변형 정도를 나타내는 방사선학적 등급 척도(Kellgren-Lawrence등급)상 1기에는 연골이 살짝 닳아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감량과 함께 평지걷기,수영, 허벅지근육강화와 같은 운동만으로도 증상과 통증이 호전될 수 있다. 관절간격이 좁아져 있고 뼈 돌기기 생기기 시작하는 2기에는 진통소염제나 연골에 윤활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을 넣어주는 주사치료(연골주사)가 있다.

이와 함께 스테로이드 주사를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가 좋지만, 당뇨 및 부신피질기능저하 등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, 관절 감염의 부작용이 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. 이후 1~2기에 비해 관절간격이 더 좁아지는 3기부터는 앉았다 일어나기처럼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.걸음을 거의 걷지 못할 정도의 말기(4기)에 접어들면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다.

◆퇴행성관절염의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 ‘유전자주사치료’

최근에는 말기는 아니지만 관절의 변형이 생겨 통증이 악화되는 중기(3기) 이상의 환자들에게 마취나 수술을 하지 않고 주사 요법을 통한 관절 내 염증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시키는 유전자치료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.

2017년 7월부터 새로운 치료법으로 등장한 유전자주사치료제인 ‘인보사-케이’연구 및 개발에 참여했던 날개병원박인웅 원장(정형외과 전문의)은 “유전자주사치료는무릎 관절의 염증을 줄이는 세포들을 초음파 유도 하 직접관절강내에 주사하게 된다”며 “1회 투여로 2년간 통증과 기능 개선이 유지됨이 확인된 만큼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”고 덧붙였다.




댓글삭제
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.
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?
댓글 0
댓글쓰기
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·계정인증을 통해
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.